[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데이팅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이 한국 넷플릭스 예능 최초로 전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6일 넷플릭스 글로벌차트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간 전 세계 TV 쇼 부문(비영어권)에서 8위를 차지했다.
'솔로지옥'은 지난 3일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에선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이 월드 순위 10위권에 든 것은 '솔로지옥'이 최초다.
그간 '오징어 게임', '마이 네임', '지옥' 등 한국 드라마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넷플릭스에서 큰 성공을 거둬왔다.
그러나 '신세계로부터', '백스피릿', '먹보와 털보' 등 한국 예능은 국내에서는 관심을 끌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솔로지옥'의 전 세계 TOP10 진입이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쿨'한 성격의 유튜버 프리지아를 비롯한 출연진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솔로지옥'은 매주 두 편씩, 현재 6화까지 공개됐다.
최종 커플이 결정되는 마지막 7, 8화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