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김구라, '미우새' 팀에 단체 대상 준 'SBS 연예대상'에 일침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김구라가 '2021 SBS 연예대상'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등장과 동시에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프로그램 '대상'을 받은 것에 축하 받았다.


이에 서장훈은 "대상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받은 것"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그러자 김구라는 "저도 연예대상에 참석했지만 여러가지 뒷말이 많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에 서장훈은 "뒷말은 다 형이 하는 거 아냐?"라고 받아치며 "워낙 훌륭하신 분이 많으니까 자꾸 올라가서 상 받는 게 죄송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미운 우리 새끼' 팀이 단체로 대상을 받았다. 당시 MC 신동엽과 서장훈을 비롯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종국 등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시상식 후 일각에서는 "단체 대상이 아쉽다", "미우새 퍼주기식 시상식이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김구라는 이러한 여론을 생각하며 서장훈에게 'SBS 연예대상'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