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2030세대에 실망 준 행보 깊이 반성"

연합뉴스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공식화하며 쇄신안을 발표했다.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윤 후보는 2030세대에게 실망을 안겨준 행보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며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후보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 인정하고 바로잡겠다"라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 걱정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 끼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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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까지 2030세대에게 실망을 주었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겠다"라고 변화를 강조했다. 


실무형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윤 후보는 "국회의원 자리배분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대본부를 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게 시간을 달라.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에게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전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많은 조언과 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발표에 따르면 향후 선거대책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의 맡을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