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 둘이 있는 부부 유튜버가 호칭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Jin & Juice'에는 '우리 관계에 대한 진실 애기가 두명이나 있는데 왜 아내가 아닌가요? 속 시원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인 남편 고한과 외국인 아내 새로즈는 이날 서로를 약혼자, 남친, 여친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구독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댓글 창을 정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설명해 본다"라고 말했다.

새로즈는 호칭과 관계없이 중요한 건 서로 같이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서로를 뭐라고 부르는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싸움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 솔직히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전했다.

화내거나 정신 차리고 제목을 똑바로 달으라는 이들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서류상으로 부부인 이들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며 여러 호칭으로 부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즈는 "우리가 결혼했는데도 호칭이 다른 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중이기 때문"이라며 남편과 달달한 입맞춤을 해 보이며 논란을 종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