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취준생 여친한테 명품 선물할 때마다 'SNS 인증샷' 요구하며 생색내는 남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취준생 여자친구에게 명품을 선물하던 남자친구의 반전이 밝혀진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10개월째 연애 중인 29살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고민녀에게 명품을 선물해줄 정도로 따뜻한 사람이다.


하지만 취준생인 고민녀는 고마워하면서도 비싼 선물에 부담감을 느낀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결국 고민녀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고민녀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면서 SNS에 자랑하라고 부추기기까지 한다.


고민녀는 민망함을 무릅쓰고 남자친구가 원하는 대로 인증샷을 올린다. 남자친구는 1초 만에 애정 듬뿍 담긴 댓글을 남기며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다.


행복해보이기만 한 두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고민녀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남자친구는 인증샷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모든 걸 다 주고 생색내는 연인과 표현도 하지 않고 바라는 것도 없는 연인을 선택지로 두고 밸런스 게임에 들어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howhatwear


MC 김숙은 "차라리 내가 사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서장훈은 "없던 SNS도 가입하겠다"라고 말해 다른 MC들의 대답들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이제 진짜 무서운 얘기 나올 거 같다"라고 예상한 곽정은의 말대로 남자친구는 점점 돌변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생전 하지 않던 영상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쏟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과연 예상하기 힘든 남자친구의 다음 행동은 무엇일까. 결말이 담긴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는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