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레깅스를 입는 여성들 사이에서 한껏 힙업된 뒤태를 자랑할 수 있는 '엉뽕팬티'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깅스는 최근 헬스장, 등산, 조깅 등 다양한 체육 활동 영역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레깅스를 착용하면 하체 라인이 드러나 운동 중 자신의 신체 일부가 발달하는 과정을 눈으로 체감할 수 있으면서 몸매 보정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이 늘어나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리를 잡았는데 이에 확실하게 몸매를 자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엉뽕팬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엉뽕 팬티는 2cm~4cm의 볼륨패드가 힙 부분에 장착돼있어 레깅스, 바지, 치마 등을 입을 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힙업된 뒤태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엉뽕 팬티는 과거 운동 유튜브 '주양JUYANG'채널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주양은 엉뽕팬티를 향해 "엉덩이가 로켓 발사하는 것 같다. 뭔가 좀 혁신템인 것 같기도 하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도 "엉덩이와 팬티가 따로 노는 느낌. 운동하다가 팬티 올라가면 큰일 나겠다"고 착용감을 지적하기도 했다.

엉뽕팬티는 레깅스 말고 일반 옷을 입을 때도 뒤태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줘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엉뽕 팬티는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힙업 등의 볼륨감이 이제는 여성들 외에 남성들에게서도 하나의 매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엉뽕팬티를 찾는 남성들 대부분은 헬스장에서 스쿼트 등 하체 운동을 해도 힙업이 되지 않아 찾는 경우가 잦았다. 

이들은 가끔 무겁고 흘러내리긴 해도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라며 엉뽕팬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최근 엉뽕팬티는 비키니 등 수영복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고 있다. 누디 라인의 색상으로 얇게 제작해 수영을 하기 전 착용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