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LG트윈스 임찬규가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동생이자 프로골퍼인 손새은과 열애를 인정했다.

3일 방송된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프로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들이 출연했다. 그 중 LG 트윈스 소속 임찬규는 여자친구 손새은과의 첫 만남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임찬규는 선배 박용택의 코디 덕분에 손새은과 만났던 소개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소개팅을 나가게 됐다고 (박용택에게 말) 했더니 지금 착장을 보내 보라고 하더라. 흰 티에 검은색 바지, 큰 메두사가 붙어있는 운동화를 신고 있던 모습을 보내주니 형이 옷을 다 다시 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박용택의 조언대로 옷을 갈아입고 신발만 메두사 신발을 신고갔다. 근데 상대방이 (의상을) 신경을 안 쓰더라. 그런 걸 상관 안 하는 사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임찬규의 소개팅 비하인드를 듣던 다른 멤버들은 "지금 여자친구가 그때 소개팅했던 분이냐", "최근 열애설 났던 분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찬규는 고개를 끄덕였다.

임찬규의 여자친구가 손새은이라는 말에 백지훈은 "준호야. 우리 준비하면 되냐"고 말했고, 조준호는 "난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찬규 온다고 할 때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훈과 조준호의 반응에 임찬규는 "맞게 주선한 번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찬규의 여자친구인 손새은은 언니 손나은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럽스타그램을 의심할 만한 비슷한 게시물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