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징역 15개월 살고 출소한 성명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유튜브 복귀' 예고글

Instagram 'sungmyoungjun'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구속됐다 출소한 유튜버 성명준이 유튜브 복귀를 암시했다.


지난 2일 성명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새로운 게시물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본인 유튜브 채널 페이지를 캡쳐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성명준은 "#준비 #시작해볼까 #채널open #곧 #돌아갑니다 #모범" 라는 해쉬태그를 남겼다.


'시작해볼까', '채널open', '곧 돌아갑니다' 등의 해쉬태그를 써놓은 걸로 보아 유튜브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것으로 누리꾼들은 해석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복귀 일자나 복귀 컨텐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SNS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유튜브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게 누리꾼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논란 이후 삭제된 그의 유튜브 채널은 아직까지 검색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채널을 개설한 뒤 SNS를 통해 복귀를 알릴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인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창에 "빨리 와", "달리자", "어서 와" 등의 말을 남기며 성명준의 복귀 소식을 반기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성명준은 지인에게 권리금 없는 공실을 1억 2천만원의 권리금을 받고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심 재판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된 그는 지난해 12월 25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후 성명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개월 잠시 충전 좀 하고 왔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