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광주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 2명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모두 9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오미크론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전남대병원, 29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90대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광주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과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1,318명이다. 


해외유입은 703명, 국내감염은 615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