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보일러 고장 나고 곰팡이까지 핀 집에서 그냥 대충 사는 '45살' 토니안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4년 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대충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45살이 된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토니안은 집 안에서 패딩을 입는 것은 물론이고 어두운 화장실에서 면도를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때 집으로 들어 온 토니안의 전 동거인이었던 고승우 변호사. 그는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있는 토니안을 보며 "불 끄고 뭐 하냐"라고 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자 토니안은 화장실 불이 안 들어온다며 전구 교체를 안 한 지 2달이 됐다고 밝혔다.


고승우가 불 끄고 샤워하고 씻냐고 묻자 토니안은 "그냥 문 열어놓고 (한다)"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답했다.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토니안이 세수 후 로션을 바르는 동안 방안을 둘러보던 고승우는 방이 좀 쌀쌀하다고 얘기했다.


토니안은 방에 보일러가 고장 났다면서 2년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겨울에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패딩을 입으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해당 영상을 보던 토니안 어머니는 보일러도 2년째 고치지 않고 있는 아들의 행동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토니안 방에서 책장을 살펴보던 고승우는 곰팡이 핀 정체불명의 액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토니안은 병을 보면서 커피라고 말했다. 그는 곰팡이가 둥둥 떠다니는 걸 보고도 뚜껑이 닫혀 있어 괜찮다면서 그대로 방에 둬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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