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2022년 하늘에 있어도 행복하길"...새해 맞아 故 새벽 위해 기도한 남친 민건씨 (영상)

YouTube '새벽을여는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뷰티 유튜버 故 새벽의 남자친구 민건 씨가 하늘에 있는 여자친구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민건 씨는 故 새벽과 함께 운영했던 커플 유튜브 채널에 2021년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민건 씨는 영상 하단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21년도의 마지막 날입니다"라면서 2021년을 마치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행복보다는 슬픔으로 가득 찼던 한 해였다고 말한 그는 막상 2021년을 떠나보내려고 하니 먹먹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2021년은 민건 씨가 故 새벽과 함께 했던 마지막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


민건 씨는 2022년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주변 지인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보고 있을 故 새벽에게도 행복하고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얘기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끝으로 민건 씨는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민건 씨는 소속사에서 받은 와인을 마시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


그는 처음으로 혼자 맞이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떠올리며 우울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건 씨는 "그날은 특히나 누군가 옆에서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던 하루였다"라고 알렸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그는 빌고 싶은 소원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면서 이전과는 달랐다고 했다.


특히 민건 씨는 대부분의 소원은 故 새벽을 위해 빌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제 작은 소원들이 꼭 이뤄지고 하늘까지도 꼭 닿기를 간절히 바라본다"라고 바람을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