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데이식스 제이, 6년 만에 팀 '탈퇴' 발표..."JYP와도 전속계약 해지" (전문)

JYP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제이가 밴드 데이식스를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이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데이식스 멤버로서 함께 해온 제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 2021년 12월 31일부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이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는 새 출발을 하게 된 제이의 향후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데이식스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My Day'(데이식스 팬클럽) 여러분의 지금과 같은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이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그는 6년 동안 데이식스로 활동하며 쌓은 추억이 많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이는 이어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제가 여기에 머물러 있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회사와 논의 후 죄송하게도 쉬어가야 될 것 같다는 의견에 도착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말을 끝냈다.


지난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제이는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제이가 팀에 꼭 필요한 멤버이기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 아래는 제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마이데이 여러분.지금까지 데이식스와 혹은 저랑 같이 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6년간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억에 평생 남을 추억들을 같이 쌓아온 것 같아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제가 여기에 머물러 있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회사와 논의 후 죄송하게도 쉬어가야 될 것 같다는 의견에 도착을 하게 됐습니다.6년 동안 같이 땀 내면서 뛰고, 눈물 나게 행복했던 추억들을 간직하며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데이식스 제이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