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노출 수위 높은 여캠 아프리카 운영자에 실시간 신고하며 박장대소한 케이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케이(박중규)와 로렌(김종서)가 고수위 방송을 진행한 여캠 BJ를 운영진에게 실시간으로 신고했다. 


지난달 28일 케이는 BJ 로렌과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케이 집에서 타 BJ들의 방송을 보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사람은 여캠 BJ의 방송에 집중했는데 케이는 이때마다 놀란 반응을 보였다. 


케이는 복귀 이후 아프리카TV 방송 수위가 높아졌다며 연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BJ는 '19금' 체크도 하지 않은 채 고수위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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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케이는 한 BJ의 방송을 보고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형들. XX님 방송 봐봐. 비키니를 입고 필라테스 방송이 가능해?"라고 감탄(?)했다.


'19금' 제한을 걸고 방송하긴 했지만, 노출 수위가 매우 높다는 것. 케이는 계속해서 "이게 가능하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로렌도 케이의 반응에 공감했다. 이때 로렌은 휴대폰을 꺼내 들더니 아프리카TV 운영진과 통화를 시작했다. 


로렌은 "빨리 아프리카TV XX 검색해 봐라. 이게 되냐?"라며 "비키니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데 이게 맞냐. 아프리카TV 수위 왜 이렇게 높아진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아프리카TV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케이는 자지러지며 크게 웃었다. 로렌의 신고에 혀를 내두르는 운영진의 반응에 케이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운영진은 결국 이 신고(?)를 받아드렸고 통화는 종료됐다. 이후 여캠 BJ의 방송에는 '클린아티'(아프리카TV 운영진 닉네임)가 난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방송으로 인한 사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해당 BJ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 이용 정지가 된 상황이다. 정지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다. 


아프리카TV가 지정한 미풍양속 위배는 의도적으로 속옷 또는 특정 신체를 노출하거나 부각 시켜 선정적인 연출을 지속할 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