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아들 윤재를 인기남으로 만들기 위해 조기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웹 예능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2'에는 첫 회 게스트로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집에서 쉴 때 뭐하냐는 질문에 아들과 함께 아파트 앞 놀이터를 간다고 얘기했다.
그는 놀이터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들을 윤재에게 알려주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아들 교육법을 공개했다.
이용진은 "윤재야, 미끄럼틀을 탈 땐 소리 한번 지르고 타", "계단 같은데 멋있게 앉아 있어" 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돌아이야?"라면서 이상한 행동을 아들에게 알려주는 이용진을 이해하지 못했다.
미노이의 말에 이용진은 윤재에게 어릴 때부터 인기 얻는 법을 알려주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미노이는 "그거 관종 만들기 아니냐?"라면서 인기남이 아닌 관종이 되는 법 같다고 반박했다.
고개를 끄덕이던 이용진은 "관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아들이 인기 많았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아들을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아이로 만들기 위해 조기 교육 중인 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진은 2019년 일반인 아내와 결혼해 그해 아들 윤재를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재의 얼굴을 공개했다. 윤재는 귀여운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