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지나오다' 역주행 닐로, 깜짝 결혼 발표..."부족한 제가 한 사람 만났다"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지나오다' 역주행으로 인기를 끈 가수 닐로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31일 닐로(3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제가 한 사람을 만나 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일일이 연락드리진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먼저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되어 글을 쓴다"면서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닐로는 예비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Instagram 'real.nilo'


사진에는 턱시도 차림의 닐로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닐로는 예비 신부를 품에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닐로의 결혼 소식을 들은 팬들은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헐 대박", "평생 함께하실 분을 찾으신 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닐로는 지난 2015년 '바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7년 10월에 발매한 '지나오다'가 2018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나오다'의 갑작스러운 차트 순위권 돌파에 사재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닐로가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으시든 안 믿으시든 안 했다"라고 말해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후 닐로는 '벗', 'About Me', '이 감정의 이름은', '들려줄게' 등 꾸준히 음원을 내며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