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SL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7세대로 돌아온 SL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MG SL 55' 모델의 실사가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형 SL 55 모델의 외관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먼저 전면부에는 날카롭게 찢어진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커다란 그릴과 공기 흡입구는 강력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신형 S클래스에서 선보인 바 있는 대형 세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11.9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으며 화면은 12~32도 기울여진 형태로 눈부심을 줄여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좌석은 4인승 2+2 구조로 이전보다 한결 여유로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벽한 뒤태", "진짜 역대급 디자인이다", "포르쉐 911 잡을만하겠다", "너무 예쁘다", "라인이 예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르세데스-AMG의 7세대 SL은 GT 로드스터를 대체하는 모델로 벤츠 브랜드가 아닌 AMG 전용으로 판매된다.
AMG SL은 55와 63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며, 55는 최고출력 469마력과 71.3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63은 최고출력 577마력과 81.9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벤츠는 내년 상반기 중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