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2021 MBC 연예대상서 최우수상 받은 기안 84 "결혼한 이시언, 다시 돌아오지 않길"

MBC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021 MBC 연예대상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와 김세정, 이상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남자 최우수상의 영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안정환과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하다 보니까 이렇게 또 오래 하게 됐는데 요즘은 시청률도 휘청휘청하고 좀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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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젠 나도 그렇고 현무 형도 나래도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새로운 분들도 많이 와서 이제는 나이가 많은 편이 됐다"고 했다.


기안84는 "잘 이끌어서 시청률도 높이고 싶고 전현무 장가도 보내주고 싶다"며 "나래에게도 우리 장가가면서, 시집가면서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제가 감수성이 메말랐는지 눈물은 안 난다. 하여튼 잘 하란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결혼한 이시언도 언급했다.


기안84는 "얼마 전 결혼한 시언이 형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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