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최희, KTX서 뒷자리 계속 보는 '2살 딸' 때문에 진땀..."뒤분들 불편할까봐 걱정"

Instagram 'choiheean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기차 좌석 사이로 뒷좌석 승객을 빤히 쳐다보는 민폐 승객(?)이 화제다.


바로 방송인 최희의 두 살배기 딸 서후가 그 주인공이다.


28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후의 근황을 전했다.



Instagram 'choiheeann'


최희는 "지난 주말 ktx를 탔는데 복이(서후)가 자꾸 뒷자리에 앉은 모르는 이모야들을 보는 거예요. 관종복이..."라면서 "뒤에 계신 분들 부담스러울까 봐 똑바로 앉혀도 계속 저러고 앉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불편하실까 걱정했는데 뒷자리 계신 분이 괜찮다고 너무 귀엽다고 에어드롭으로 사진까지 보내주셨어요... 진짜 감사했어요"라면서 "아기 키우면서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걸 느껴요! 덕분에 늘 마음 졸이면서도, 따뜻함 느끼며 키워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희는 뒷자리 승객에게 에어드롭으로 전송받았다는 서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choiheeann'


공개된 사진에는 좌석 팔걸이에 걸터앉아 두 좌석 사이 공간으로 뒷좌석을 훔쳐보는(?) 서후의 모습이 담겼다.


하얀색 곰돌이 옷을 입은 서후의 모습은 귀여운 테디베어와 똑닮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포동포동한 얼굴을 쏙 내밀고 있는 서후의 모습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광대를 폭발시킬 만큼 사랑스럽다.


서후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자마자 웃음 빵 터졌다", "저런 민폐 승객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희는 지난해 4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