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박나래, 이시언 결혼식 '노마스크' 영상 내리고 사과..."제 착각이자 실수"

Instagram 'wooju1025'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시언의 결혼식에서의 '노 마스크'를 사과했다.


지난 26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 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린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나래는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당시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 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다.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는 박나래는 자신이 올린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 나서야 잘못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논란이 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박나래는 "앞으로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박나래는 이시언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이 부케를 받는 영상을 올렸다가 '노 마스크' 지적을 받았다.


사진=인사이트


엉겁결에 부케를 받고 당황해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지만 박나래를 비롯한 일부 하객들이 결혼식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박나래는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고 명시했지만 누리꾼은 사진 촬영 시에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고 방역 수칙 위반을 지적했다.


결국 논란 하루도 안 돼 박나래는 물론 새신랑 이시언 또한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