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전소민에게 저주 능력이 있다는 사주풀이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역술가가 멤버들의 2022년 신년 사주풀이를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역술가는 전소민의 사주를 보면서 "신기가 있다. 눈에 신명이 있다. 배우가 안 됐으면 선녀 보살이 됐겠다"라고 밝혔다.

역술가는 전소민의 예민하고 궁금증 많은 성향부터 남자친구에게 아기 같은 면모의 모습까지 모두 맞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전소민에게 특이한 능력이 하나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술가는 전소민이 저주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를 배신하고 간 남자가 있다. '넌 망할 거야'라고 하면 정말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실제로 전소민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라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역술가의 말에 전소민도 맞는 거 같다며 신기해했다. 

그는 자신이 미워했던 사람들 중 잘 된 사람은 없다며 모두 다 망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역술가는 "그게 잘못하면 나한테 업으로 돌아온다. 조심해야 한다"라며 전소민에게 경고했다.

전소민은 "이제는 안 하려고 한다"면서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올까 걱정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옆에서 듣던 김종국이 "(능력이 있다는) 말 들으니까 더 저주하고 싶지?"라고 묻자 전소민은 솔직히 재미있는지 멤버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