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새신랑' 이시언이 결혼식장 노마스크 논란에 직접 올린 사과문

배우 이시언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배우 이시언이 결혼식 마스크 미착용 지적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26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5일 저의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배우 이시언 인스타그램


또한 "축하 자리에 참석해 주신 하객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 25일 배우 서지승과 4년 간의 열애 끝에 이날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소수 인원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렀는데, 이날 참석한 하객들의 SNS 게시물을 통해 결혼식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하객들이 '노마스크'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이시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박나래 역시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 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