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크리스마스 '남친 선물' 준다는 유튜버 질문에 솔로녀들이 0.3초만에 내린 선택

YouTube '유채훈의 웃음극장'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로맨틱 크리스마스, 딱 한 명과 이루어진다면 셋 중 누구랑 사귈 건가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유채훈의 웃음극장'에는 "셋 중 누구랑 사귈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일 년에 한 번뿐인 로맨틱 크리스마스. 여전히 솔로인 당신에게 단 한 명의 남자친구를 선물한다면 어떤 남자를 꿈꾸겠는가.


유튜버 유채훈은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을 당신을 위해 세 가지 선택지를 준비했다.


YouTube '유채훈의 웃음극장'


먼저 첫 번째는 '고양이가 되고 싶은 남자, 야옹남'이다. 치명적인 매력의 야옹남은 고양이가 발톱을 세우는 듯한 손동작으로 당돌한 매력을 뽐냈다.


두 번째는 '취두부를 사랑하는 남자, 취두부남'이다. 그와 사귀면 평생 오묘한 향취를 뿜어내는 취두부를 언제든지 한 아름 선물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개 같은(?) 남자, 포켓남'이다. 그는 해맑은 미소로 충실한 강아지가 되어주겠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YouTube '유채훈의 웃음극장'


세 남자의 어마어마한 애정 공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커다란 마음에 감동한 나머지 차마 어느 누구도 선택할 수 없다며 선택지에 없는 4번 '솔로'에 몰표를 줬다.


누리꾼들은 또 "이제 외롭지 않아요", "솔로가 훨씬 좋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연이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채훈은 유쾌한 웃음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버이자 틱톡커이다. 유튜버 기준 구독자 14만명을 거느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신이라면 크리스마스의 밤을 야옹남, 최두부남, 포켓남 중 누구와 함께 장식하고 싶은가.


YouTube '유채훈의 웃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