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인기 그룹 마마무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팬들을 재미있게 해주려 충격적인 코스튬을 하고 나타났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네이버 NOW 'studio문나잇'에는 모든 마마무 멤버들이 출연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튬 장인 답게 직접 사비를 들여 제작에 나선 이들은 또 한 번의 '넘사벽'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팬들의 가장 큰 반응을 받은 건 설인으로 변신한 솔라였다. 그는 눈으로 뒤덮인 설인을 표현하기 위해 몸 전체를 흰색 털로 모두 감쌌다.
특히 솔라는 얼굴까지 털로 모두 가리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남다른 코스튬을 선보인 건 솔라뿐만이 아니었다. 화사도 바야바로 변장해 웃음을 안겼다.
겨울 하면 바야바가 떠오른다고 밝힌 화사는 얼굴을 모두 뒤덮는 털을 쓰고 나타났다. 그는 갈색 손까지 준비하며 디테일에 신경 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휘인은 머리 양 옆에 어묵 꼬치를 꽂고 허리에 냄비를 두른 채 어묵탕으로 변신했다.
어묵탕으로 결정 후 휘인은 직접 어묵이 그려진 후드 티셔츠까지 제작하면서 코스프레를 위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별은 산타에게 잡힌 사람을 표현해냈다. 문별이 의자에 앉으면 산타 무릎에 올라간 아이 같은 느낌이 났다.
보통 여자 스타들은 코스튬을 하더라도 디즈니 공주나 할리퀸 같은 예쁜 분장을 하는 편이다.
예쁜 척 내숭 떨지 않고 제대로 망가진 마마무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에 팬들이 더욱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