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4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이시언(39)과 서지승(33)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예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만 함께하는 스몰 웨딩으로 치러진다. 또한 두 사람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결혼식은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서울로 돌아와 기존 스케줄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8년 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연애하던 두 사람은 4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시언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해 드라마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tvN '라이브' 등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주목을 받은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후 연극 '완벽한 타인'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지승은 지난 2005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2'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타인의 멜로디', '간신'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