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면 무조건 오열할 뷔의 유일한 '크리스마스 소원'

YouTube 'BANGTANTV'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몸이 안 좋은 반려견 연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뷔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뷔는 "한 해가 끝나갈 무렵,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카드를 쓴다면 누구한테 쓰고 싶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곧바로 뷔는 자신의 반려견 연탄이를 언급했다.


V LIVE 'BTS'


연탄이가 알아듣게 카드를 써줘야 하는데 어떡할 거냐는 물음에 뷔는 "'멍멍멍멍'으로 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뷔는 이내 진지한 태도로 "탄이가 고생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뷔는 "탄이가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워낙 안 좋았어요. 기도가 작아서 숨을 잘 못 쉬거든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뷔에 따르면 연탄이는 조금만 뛰면 기절을 해서 올해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는데, 그 두 번 다 실패를 해 이제 약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그는 가족처럼 생각하는 연탄이가 아픈 게 무척 마음에 쓰였던 것이다.


V LIVE 'BTS'


뷔는 "그런 탄이에게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버텨주고 견뎌주고 살아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남은 생까지 우리 같이 재미난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고 나는 어른 탄이를 보고 싶어'라고 써주고 싶어요"라고 밝혀 뭉클함을 유발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탄이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는 뷔. 그의 이번 크리스마스 소원은 연탄이의 건강일 것이다.


끝으로 뷔는 오는 2022년의 바람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사람 김태형은 일단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뷔는 좋은 곡을 많이 써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알렸다.


뷔는 더불어 2022년에는 '아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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