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 공유의 이름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공유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쉼 없이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공유는 내일(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긴 시간 예명으로 활동 중인 공유. 일각에서는 그 의미에 궁금증을 표했다.
과거 공유는 인터뷰를 통해 "예명 '공유'는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모님의 성을 합쳐 지은 가명인만큼 책임감을 느껴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는 공유. 그는 "공유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예명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실듯", "외모와 연기 뿐만 아니라 마음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유가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는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8부작 SF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출연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극중 공유는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