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코로나 완치'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만 가고 'KBS 연예대상' 불참하는 이유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에도 '2021 KBS 연예대상'에 불참한다.


22일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오는 12월 25일 개최되는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유재석은 지난 18일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 불참했다.


이후 유재석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면서 '2021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 한해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 유재석은 2년 연속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KBS2 '컴백홈'


MBC '놀면 뭐하니?'


이에 일각에서는 유재석이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올해 KBS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만큼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지난해 4월 '해피투게더' 시즌4가 막을 내린 후 올해 4월 '컴백홈'으로 KBS 예능에 복귀했다. 하지만 방송은 3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또 유재석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KBS 연예대상 후보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올해 KBS 연예대상 후보로는 개그우먼 김숙, 코요태 김종민, 개그맨 문세윤,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 MC 전현무 등 총 5명이 올라 경합을 벌인다.


이렇듯 유재석이 KBS에서 장기간 활약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은 코로나19가 아니었어도 그의 불참이 예상됐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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