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깜짝 앨범 발매로 팬들에게 연말 선물을 보낸다.
22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유 '조각집' 아트워크 티저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알렸다.
'조각집'은 지난 10월 아이유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 (strawberry moon)' 이후 2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알려진 바 없던 깜짝 연말 복귀인 만큼 팬들은 이번 앨범에 기대를 한껏 품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아이유의 미공개 자작곡으로 채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나온다.
공개된 티저에는 아이유가 20대에 발표한 앨범명이 적힌 책들 사이사이로 시계, 편지, 슬레이트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어우러졌다.
앨범명이 적힌 책들 사이에 위치한 오브제들이 이번 '조각집에 담길 노래를 암시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슬레이트는 '드라마', 'you'라고 적힌 편지는 '너', 버스 표지판 그림은 '정거장'이라는 아이유의 미공개 자작곡을 의미한 것이라고 희망 섞인 추측이 제기된다.
이 외에도 팬들은 각각의 오브제들이 상징하는 의미를 추측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중이다.
아이유는 올해 어느 때보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정규 5집 '라일락 (LILAC)', 10월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 (strawberry moon)'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노래한 아이유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조각집'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발표하는 곡마다 진정성이 묻어나는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 아이유의 깜짝 신보 '조각집'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