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인 게이트' 논란 이후 5개월여 만에 복귀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 BJ 케이(박중규)가 활동 중단 기간 새롭게 새긴 타투(문신)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케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가운데 시청자들은 케이 목에 새겨진 타투를 주목했다.
방송 활동 중단 이전에는 없던 타투였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질문에 케이는 티셔츠 넥라인을 잡아당겨 꽃 그림 타투를 공개했다.
케이는 "(목에 타투는)매화다. 타투를 한 이유는 지금은 말하기 싫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투를 했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하면 안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때 일부 시청자들은 목뿐만 아니라 팔에도 새 타투를 했다며 팔을 걷어달라고 요청했다. 케이는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팔을 걷어 타투를 보였다.
팔에 받은 타투는 기학과 늑대가 절반씩 그려진 그림이다.
케이는 거듭된 시청자들의 타투를 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케이는 "이유를 말하면 감성팔이 한다고 할까 봐.."라면서 "그냥 하고 싶어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케이는 이날 공개연애를 한 유튜버 나는미도와의 결별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헤어졌다. 헤어진 척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일(코인 게이트)가 터지고 일주일쯤 뒤에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는 지난 6월 '티오코인'을 이용해 선취매를 벌이려다 적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른바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케이는 티오코인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난 20일 방송에 복귀해 "큰돈을 벌게 해준다는 말에 돈을 번다는 생각 외에는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