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가수 겸 배우 김윤지의 과거 사진을 보고 남편 최우성이 깜짝 놀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의 리즈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 최우성과 함께 치킨을 먹던 김윤지는 "마지막 만찬"이라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간 그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1주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김윤지는 방에서 지난해에 찍었던 리즈 시절 사진을 가져와 최우성에게 보여줬다.
1년 전 사진에서 김윤지는 군더더기 없는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또 4년 전 모습에서 그는 선명한 11자 복근까지 자랑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우성은 "(이 분) 어디 갔냐고. 보질 못했다"면서 지금과 다른 아내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지는 "여기 있다. 비슷한 사람이 있지 않냐?"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먹고 싶은 걸 참기 위해 벽에 리즈 시절 사진을 모두 붙인 김윤지는 "저 때는 운동 매일 하고 식단 관리까지 3개월 넘게 했다. 내 키가 169cm인데 몸무게가 48kg까지 나갔다"라고 밝혔다.
몸무게를 잰 김윤지는 이전보다 7kg 찐 몸무게를 보고 경악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그는 일주일에 5kg 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이어트 10계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윤지의 10계명에는 배고플 땐 목표 사진 보기, 건강 보조제 챙겨 먹기, 술은 절대 금지 등이 포함됐다.
영상을 본 MC 김숙은 "말랐는데 왜 또 지금 다이어트가 필요하냐"고 의아해했다.
김윤지는 화면에서 부어 보이는 편이라며 1~2kg 쪄도 티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간 만큼 예쁘게 촬영하고자 살을 빼기로 다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