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촬영중 혼자 양말 신는 모습에 감동"...비가 김태희한테 첫눈에 반했던 순간 (영상)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가 아내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먹보와 털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차를 타고 이동 중인 이효리, 이상순, 비,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순은 한담해변을 지나자 이효리와 연애하기 전 함께 왔던 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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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이효리는 당시 이상순이 팔이 부러져 깁스를 했다면서 바다에서 놀고 난 후 혼자 양말을 신지 못해 대신 신겨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순이 자신이 양말을 신겨줄 때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노홍철은 "여기도 양말이었네. 지훈이도 양말"이라면서 김태희와 비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비는 자신도 양말 때문에 좋아하게 됐다면서 김태희에게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태희 씨랑 첫 촬영할 때 양말 좀 바꿔 달라고 하면 보통 바쁘니까 스태프들이 도와주지 않나. 근데 '괜찮아요' 하고 막 뛰어가더니 지가"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순간 비는 김태희를 '지'라고 호칭한 것에 깜짝 놀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효리는 "본인이"라고 비의 말을 바로잡아줬고, 이상순은 "평소대로 해. 왜 그래?"라면서 당황해했다.


이효리는 비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더니 "지가 지 양말 신는데 그게 그렇게 감동받을 일이니?"라면서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비는 직접 양말을 바꿔서 신는 김태희의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다며 당시 김태희의 행동이 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비의 말을 듣던 이효리는 "연기자잖아"라고 되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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