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 남자친구와 동업을 하고 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그려졌다.
이날 26살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한 '쏠녀'는 "전 남자자친구랑 유튜브를 같이 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2번씩은 촬영하기 위해서 만나야 하는데 이걸 이해해주는 남자가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만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쏠녀'는 "일단 이해를 먼저 구해볼 수는 없는거냐"고 질문, 서장훈은 "우리는 이해하는데 당사자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다. 일단 알겠다"고 답하며 다음 질문을 이어갔다.
'쏠녀'는 이상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외모를 안 본다. 성격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연예인 중에 안보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키가 크고 듬직했으면 좋겠다. 가장 좋은 건 180㎝ 정도다. 진하게 생긴 스타일은 싫다"며 "백수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수입이 안정적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쏠녀'의 솔직한 발언에 서장훈은 호탕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