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콜롬비아 여성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생에 처음으로 이성에게 연락처를 따이는 등 엄청난 인기에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20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콜롬비아 도시 나들이 【아메리카25】"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여행했다. 시내를 탐방하던 그는 그간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한 신기한(?)일을 겪었다.
현지 여성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 빠니보틀은 흔쾌히 응했고, 여성은 일행이 있는 곳으로 빠니보틀을 데려갔다.
다섯명의 여성에게 둘러싸인 빠니보틀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적응해 이들과 소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빠니보틀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가 하면 투샷까지 남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 여성은 선뜻 휴대폰을 넘겨주더니 연락처를 달라고 요청했다.
생에 처음 겪는 '번따'에 빠니 보틀의 표정은 밝아졌다. 빠니보틀은 "살다보니 번호를 다 따여본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이후로도 여성들은 빠니보틀에게 관심을 보였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잠시후 그는 "더 이상은 자리에 있기 힘들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성들과 인사를 나눈 그는 밝은 표정으로 여행을 이어갔다.
빠니보틀은 "콜롬비아 좋은 곳이다.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면서 "너무 좋다. 지금 땀이 나서 옷이 다 젖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빠니보틀 영상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다니", "이렇게 행복한 모습 처음 본다", "마스크로 가려도 입이 귀에 걸린 게 다보인다", "콜롬비아 가더니 인기남이 됐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빠니보틀은 2015년부터 해외 여행 영상을 올린 여행 전문 유튜버다. 현재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 중이며 이는 국내 여행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