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빽다방서 커피 시키면 얼음만 준다고 욕먹어"...자사 브랜드 기습점검하러 간 백종원 (영상)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예고 없이 자사 브랜드 매장 불시점검에 나섰다.


지난 20일 백종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고지하지 않고 매장을 급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빽다방에 갑니다. 겨울 메뉴 출시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몰래 갑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예고하지 않고 점검에 나선 그는 유튜브 팀 몇 명의 관계자들만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커피 관련 콘텐츠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하게 욕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그는 "제가 제일 욕 많이 먹었던 것 중이 '빽다방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얼음만 잔뜩 준다'는 거였다"면서 콘텐츠를 통해서 빽다방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의아한 표정을 지은 백종원은 "아메리카노가 만들어지는 매커니즘을 아는 사람들은 욕을 안 할 텐데"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백종원은 매장에 급습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면서 청결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차가 빽다방 본점으로 향하지 않자 백종원은 당황한 기색으로 어디를 가는 거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그는 신사동에 위치한 빽다방 베이커리로 향하고 있는 것이었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네이버 지도


백종원은 지금 가고 있는 곳이 빽스 베이커리라고 정정하면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 새마을식당을 미리 얘기하고 갔더니 다 대청소를 해놨다면서 앞으로는 예고 없이 방문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종원이 매장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환호성을 질렀고 영상은 막을 내렸다.


빽스 베이커리를 불시 점검하는 예고 영상에 누리꾼은 "다음 편 언제 나와", "재밌다", "이런 거 좋다", "암행어사 출두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