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음주 운전'으로 활동 중단했던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 가수로 등장 (영상)

JTBC '싱어게인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한동근이 '싱어게인2'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0호 가수로 한동근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한동근은 "제 잘못으로 인해 음악 생활을 잠깐 중단하게 되고 '정말 음악을 그만둘까. 다른 일을 해볼까' 진심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 음악을 놓을 수가 없겠더라. 제가 제일 사랑하는 일이고 '음악으로 인생을 살고 싶다' 늘 꿈꿨다"라고 전했다.



JTBC '싱어게인2'


이후 한동근은 신성우의 '서시'로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이해리를 제외하고 이선희, 유희열, 윤도현, 규현, 송민호, 김이나, 선미가 합격 버튼을 눌렀고, 최종 '7어게인'을 받으며 한동근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유희열은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을 하신 분이다. 다시 직업을 구하고자 지원서를 낸 것이고 저희들은 선후배가 아니라 면접관으로서 평가할 것이다. 벌어진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라며 "오늘 무대는 잘 하셨다"라고 평했다.



JTBC '싱어게인2'


한편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출신인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8년 8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음주에 취약한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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