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뚫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15일 개봉 첫날 수익으로만 1천 억원의 수익을 올린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가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해외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전 세계 극장가에서 역대 3위의 글로벌 데뷔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홀랜드를 탄생시킨 역작으로 불리는 '스파이더맨 홈' 시리즈는 앞서 개봉한 '홈 커밍'과 '파 프롬 홈'이 연달아 대성공을 거두며 이번 '노 웨이 홈' 역시 숱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 주말 수익으로만 전 세계 극장에서 5억 8720만 달러(한화 약 7002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시대 개봉 첫 주 최고 성적으로 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12억 200만 달러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6억 4050만 달러에 이어 역대 3번째 실적이다.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에서만 약 2억 5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춤했던 극장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활기를 되찾자 수많은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희대의 빌런 미스테리오의 계략에 넘어가 정체가 밝혀진 피터 파커가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았다.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아이언맨이 세상에서 사라진 후 닥터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호소한 스파이더맨이 과연 위기에 처한 지구를 어떻게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