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래퍼 자메즈, 데이트 폭력·마약 의혹...전여친 "경찰서 갔다온거 한두번 아냐"

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자메즈가 데이트폭력,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자메즈 폭로'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 고독한 자메즈방'이라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라온 메시지들이 캡처됐다.


자메즈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는 "자메즈의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이라는 메시지와 차량 앞유리가 부서져 있는 사진을 올렸다.


A씨가 카톡방에 공개한 사진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인 사진과 마약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도 담겼다.


A씨는 "경찰서 갔다 온 거 한두번 아니고 선처가 없다", "약쟁이 인성 XXX 폭력쟁이 좋아하시고 사세요", "마약하는데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 등이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팬들 생각해서라도 정신 차리라고 했는데 대마만 했으면 몰라도 LSD까지 한 건 선처 없다"며 자메즈가 마약구매를 한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실이 아니면 내가 왜 이러겠나. 증거가 다 있으니 이러지. 선처는 없다"며 자메즈에게 폭력과 폭언을 당했다고도 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처음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더 정도가 심해졌다는 A씨는 "여러분, 저 정신 차리려고 여기 올린 거다"라며 "이 인간 때문에 죽고 싶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 같은 폭로에 자메즈 소속사 GRDL 측은 통화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자메즈는 Mnet '쇼 미 더 머니' 다수 시즌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최근 방송된 '쇼 미 더 머니10'에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