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오토바이 사고로 '폐' 일부 절단한 최민수, 수술 한달 반 만에 영화 촬영장 복귀

Instagram 'junekang70'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오토바이 사고로 큰 수술을 받은 배우 최민수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수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최민수는 병원에서 퇴원해 아내와의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듯 영화 '웅남이' 촬영 현장에도 복귀하면서 사고 이후 멈췄던 배우로서의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최민수는 머리를 단정하게 올리고 수염까지 붙이며 '웅남이'의 암흑가 보스 이정식으로 제대로 변신했다.


강주은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장난치던 최민수는 촬영에 들어가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그는 집안에서 춤을 추면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아내 강주은은 "다시 건강해진 우리 민수 고마워. 열심히 일도 하고 다시 힘내서 즐거운 짱구가 되자"면서 건강을 회복한 최민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민수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그는 지난달 6일 갈비뼈와 쇄골이 부러지면서 폐를 일부 절단하는 4시간 가량의 대수술을 받았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최민수는 건강을 되찾고 일상은 물론이고 본업까지 복귀했다.


최민수를 걱정하던 많은 팬들은 "쾌차해서 다행이다", "행복을 기원한다", "건강하세요" 등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2022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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