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지난 18일 로스트아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로아온 윈터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로아온 윈테에 직접 등장한 금강선 디렉터는 약 3시간에 걸쳐 업데이트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된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들은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PvP가 가능한 신대륙 '로웬'의 등장이다.
로웬을 시작으로 전쟁 시스템이 구축된다. 로웬 시나리오 엔딩 이후 유저는 프라이겔리와 리베르탄이라는 두 개의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길드간 전쟁 콘텐츠인 공성전이 추가되는데 외성은 물론 내성 전투도 가능할 예정이다.
나아가 신규 가디언, 군단장 레이드도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업데이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2D 횡스크롤 게임, 롤로 익숙한 AOS 모드, 심연의 루프라는 MOD 등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고 있다.
나열하기에도 벅찬 업데이트 예고 목록에 누리꾼들은 개발자의 건강을 먼저 걱정할 지경이었다.
실제로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진 후, 블라인드 앱에는 수많은 눈물 이모티콘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과연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문제없이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