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한 비주얼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랩으로 듣는 이들을 한 번에 휘어잡는 국내 래퍼들.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거침없이 녹이고 내뱉으며 엄청난 카리스마와 무시무시한 포스를 풍긴다.
하지만 이 래퍼들에게도 지금의 파워풀한 겉모습과는 다른 귀여운 어린 시절이 있다.
얼핏 봐서는 누군지 모를 것 같은 래퍼들의 학창 시절 사진을 함께 살펴보자.
1. 정상수
유튜브 채널에서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정상수는 학창 시절엔 '순둥이' 그 자체였다.
지금의 마초 같은 매력과는 달리 학창 시절 정상수의 모습은 단정한 느낌이 난다.
또 정상수는 오뚝한 코로 대표되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안경을 쓰고 있어 모범생 같은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2. 키드밀리
Mnet '쇼 미 더 머니 777' 3위에 빛나는 뛰어난 랩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키드밀리도 반전 과거를 갖고 있다.
현재 그는 잘생긴 외모 덕에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하지만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카메라를 힘 없이 바라보는 그의 졸업사진 속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지런한 앞머리와 엄청난 길이의 구레나룻에서는 귀여움을 느낄 수도 있다.
3. 창모
지난 2014년 데뷔한 창모는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메테오'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대세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그가 과거 건치를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상큼하기 그지없다.
창모는 건장한 체격에 귀여운 얼굴까지 갖고 있어 학창 시절 꽤 많은 인기를 누렸을 것으로 보인다.
4. 씨잼
비와이의 절친으로 유명한 씨잼은 멋진 얼굴과 탄탄한 몸으로 넘치는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과거 사진 역시 그는 남자다운 모습이지만 안경을 쓰고 있어 어딘가 모르게 공부를 잘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좋아하는 지금과 달리 학창 시절에는 9 대 1 가르마로 단정함을 자랑한다.
5. 우원재
Mnet '쇼 미 더 머니 6'에서 어두운 과거를 솔직히 고백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우원재.
홍익대학교에 진학했을 만큼 공부를 잘했던 우원재는 학창 시절 내내 모범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마크인 비니를 쓰지 않고 장발을 한 그의 과거는 조금 낯설지만 인자한 미소는 그대로라는 평이다.
6. 저스디스
파워풀한 래핑이 강점인 저스디스의 과거는 너무나도 귀여운 편이다.
그는 졸업사진에서 깜찍한 눈 웃음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환한 미소를 보여준다.
해당 사진을 본 많은 팬들은 그가 어렸을 때 정말 순진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7. 애쉬 아일랜드
노래를 내기만 하면 음원차트를 강타하는 애쉬 아일랜드는 퇴폐적인 외모와 남다른 스타일리시함으로 MZ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학창 시절 사진에서 그는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았을 것 같은 '바른 생활 사나이'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뽀로로가 쓸 법한 동그란 안경을 쓰고 앞머리를 반듯하게 내리고 있어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