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개그맨 수입 10배"...개그맨 황현희, 투자로 대박난 특급 비법 공개

네이버TV '싱글파이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투자에 성공해 큰 돈을 손에 넣은 개그맨 황현희가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머니투데이 '싱글파이어'는 자산 100억을 넘보는 개그맨 황현희의 경제 독립기 영상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황현희는 "나는 1가구 1주택은 무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에서 주는 세금 혜택도 상당하니, 첫 투자는 1가구 1주택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투자 비법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투자에 있어서 가장 미련한 짓은 맞춰 갈라고 하는거다"라며 "이건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이걸 맞췄다고 해서 좋아할 필요도, 틀렸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도 없다. 오늘을 보는 것 보다 어제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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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현희는 투자를 잘 하려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황현희는 "옛날에 '개그맨으로 성공할 수 있는 나의 장점'이라는 걸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엔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나의 장점'을 적기 시작했다. 근데 그때마다 '신문을 많이 읽는다'라는 장점이 나왔다. 이게 바로 나만의 투자법이 나왔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황현희는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고 나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된 점이 좋다고 설명하며 "일보다 돈을 목적으로 두고 사는 삶이 행복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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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내년 2월쯤엔 서울을 떠나려고 한다. 제주도로 가서 아내와 한 달 살기부터 해보려고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영상 말미 황현희는 시드머니가 부족한 2030들에게 "시드머니는 결국 노동에서 온다. 시드머니를 모으기까지는 힘들게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시드가 어느정도 모아지고 어떤 지점이 딱 보일 때 찔러 넣으면 된다. 경제를 위한 잔심은 남겨놔야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현희는 지난 2014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이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 진학해 투자 공부에 매진했다.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연예인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번 돈의 10배쯤을 투자로 얻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