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오아이에 이어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소미가 자수성가한 모습을 뽐냈다.

최근 전소미(21)는 더블랙레이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자신의 차를 타고 등장해 세차장으로 향했다.

그는 "제가 차를 너무 방치해둬서 '붕붕이' 목욕을 시켜주려고 한다. 면허를 딴 게 엊그제 같은데 세차를 하러 오네요"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전소미가 타는 자동차는 흔히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의 고급 SUV라인 모델이었다.

그의 흰색 차량과 함께 자막으로 'In my G65'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전소미의 노래 'XOXO'에도 'In my G 65'란 가사가 나오는데, 자신의 차를 말했던 것으로 보인다.

G65 모델의 경우 4억 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다.

전소미는 지난번에 셀프 세차할 때 3만~4만 원이나 들었다며 빠르게 세차해 2만 원 내외로 끝낼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세차 용품을 구매하는 데만 10만 원 이상을 썼고, 다음엔 세차 고수에게 돈을 주고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우왕좌왕하며 세차를 하던 전소미는 옷이 엉망이 되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필 이날 빅뱅 지드래곤과 한 스포츠 브랜드가 협업해 내놓아 핫한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이다.

흰 'GD 운동화'가 망가져 갔지만, 이날 전소미는 세차를 책임감 있게 끝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소미의 브이로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이들은 2001년생인 전소미가 억 소리나는 고급 외제차를 몬다는 사실에 집중했다.

누리꾼들은 "전소미 성공했다", "꿈의 자동차를 어린 나이에 벌어서 사다니 대단하다", "외관상 2억 원대의 G63처럼 보였는데, G65였구나" 등 여러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