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결혼 자금 최소 '1억 5천만원' 가져오라는 예비 장모님 때문에 결혼 못하게 생겼습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장모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남성이 찾아왔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장모님 때문에 고민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머님과 어려움이 있어서 나왔다. 최근 부모님을 만나 뵙고 왔는데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빚은 없지만 여자친구의 부모가 전셋집을 구할 때 원하는 금액대가 있다고 밝혔다. 그 금액은 최소 1억~1억 5천만원 상당이라고 한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다만 의뢰인은 현재 4천~5천만원 정도밖에 모으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여자친구와 합쳐 8천만원이 있다. 전세 대출을 받아 2억 8천만원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을 말했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고. 오히려 여자친구의 부모는 '그정도로 되겠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뢰인은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다 알아보고 말씀을 드린 것이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그냥 아직 (네가) 마음에 안 드는 거다. 네 여건이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결혼하고 싶지 않다. 이건 다른 얘기다. 지금의 너랑 결혼까지 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이 드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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