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규리가 수준급의 그림 실력으로 '금손'을 인증했다.
13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부터 새로운 작업 시작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규리가 직접 그린 호랑이 그림이 담겼다.
스케치만 한 사진과 이제 막 채색을 시작한 각각의 사진은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친 털 질감과 매서운 눈빛은 마치 호랑이가 살아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함을 안겼다.
김규리는 "어흥아 기다려. 언니가 이쁘게 만들어 줄게"라는 말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독려했다.
1997년 잡지 '휘가로' 표지모델로 데뷔한 김규리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 출연한다.
배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김규리는 현재 동양화 작가로도 활동하며 그림 전시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