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일명 '할머니 첫사랑' 짤로 불리는 흑백사진을 올렸다.

지난 12일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흑백사진 1장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뷔는 "제가 찍은 건가요? 합성인가요?"라고 물었고, 팬들은 "본인 맞아요"라고 답변했다.

해당 사진의 정체는 과거 뷔가 찍은 사진을 팬들이 흑백 버전으로 보정한 것이었다. 

오래된 느낌과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자 팬클럽 '아미'들 사이에서는 할머니가 사랑했을 법한 인물이라는 극찬이 나왔다.

그제야 모든 걸 이해한 뷔는 "아하, 이게 더 잘 나왔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921"이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다른 버전의 흑백 사진을 올렸다. 

뷔는 팬들의 설명을 참고해 1921년대에 찍힌 사진이라며 일종의 드립(?)을 친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뷔도 정말 마음에 들었나 보다", "고전미 장난 아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후 두 번째 장기휴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