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비오에게 큰 인기를 가져다준 곡 'Counting Stars'가 음원으로 정식 공개되자마자 차트를 휩쓸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비오의 'Counting Stars'는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비오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Counting Stars'가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는 것을 알리며 "저의 이야기를 좋아해 주시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제 이야기에 또 다른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빈지노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피처링으로 함께해 준 래퍼 빈지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비오는 'Counting Stars'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자 이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정말"이라고 기뻐했다.

'Counting Stars'는 비오가 Mnet '쇼 미 더 머니 10' 2차 예선에서 선보인 곡이다.

당시 비오가 아름다운 음색을 뽐내며 부른 'Counting Stars'는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그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비오가 지난 5월 발표한 곡 '문득'이 역주행해 음원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그는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비오는 '쇼 미 더 머니 10' 미션들을 차례대로 수행해나가며 '쉬어', '리무진', 'MBTI', '네가 없는 밤', '지나고 보면' 등의 수많은 인기 곡을 탄생시켰다.

비오는 최종적으로 래퍼 조광일, 신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쇼 미 더 머니 10'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