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드디어 '아쿠아맨 2'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 42)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바람이 부는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슨은 영상에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인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Aquaman And The Lost Kingdom)'의 제작이 하와이에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쿠아맨 2 제작이 드디어 끝났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고향에서 촬영을 끝내니 너무 좋았고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알로하"라고 말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아쿠아맨'에서 주인공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아서 커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 또한 전편처럼 '쏘우', '컨저링'을 제작한 공포 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으로 등장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6월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의 제작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약 6개월 만에 끝이 난 것이다.
이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은 오는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