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19살인 2003년생들은 곧 20살이 돼 합법적으로 음주 가무를 즐기고 자신의 주량도 알게 될 예정이다.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 중에서도 2022년도에 미성년자에서 벗어나 나이 앞 자릿수가 2로 바뀌는 사람을 여럿 볼 수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2003년생 스타들을 한눈에 살펴보자.

1. 있지 유나

유나는 2003년 12월 9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17살의 나이에 그룹 있지의 막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활달한 성격을 가진 유나는 큰 인기를 얻었고, 팬들은 그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에리얼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애정을 보냈다.

유나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2021 SBS 가요대전' MC로 확정돼 깔끔한 진행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 아이브 안유진

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현재는 신인 그룹 아이브에 소속돼 있는 안유진도 2003년생이다.

그는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한 뒤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지난 4월 아이즈원이 정식 해체된 후 안유진은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진행까지 잘 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준비해 연예계에 등장한 아이브에선 리더를 맡아 팀의 큰 인기를 이끌고 있다. 

3.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역시 오는 2022년 20살이 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백지헌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최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봤다.

그간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의 '스터디 윗 미'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부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돌 활동뿐 아니라 학업에도 열심인 백지헌의 앞날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4. 베리베리 강민

2003년생으로 올해 19살인 강민도 내년에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다.

백지헌과 더불어 강민 역시 몰려든 팬들의 인파를 뚫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강민은 V LIVE를 통해 "고3들 박수 쳐라. 내가 제일 밑에서 깔아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긴장해라. 풀긴 풀 거다"라고 귀엽게 경고하기도 했다.

5. 왕석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특유의 귀여움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왕석현도 어느새 20살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왕석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늠름해진 모습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물씬 풍기고 있다.

앞으로 왕석현이 연기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 탕준상

지난 2010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배우 탕준상도 2022년도에 20살이 된다.

탕준상은 올해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이어 SBS '라켓소년단'까지 두 작품 연속 주연을 맡으며 연기 성장을 입증해냈다.

그러더니 그는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로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 당당히 주연 반열에 오르더니 '연기 명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하게 된 탕준상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