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튜버 논리왕 전기가 유튜브를 접고 수능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발표했다.

10일 논리왕전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논리왕전기는 삭발을 하면서 이번 수능 도전 목표에 진심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생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유튜브 활동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수능에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커트라인이 나오지 않으면 유튜브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논리왕전기는 수능에서 수학 5등급을 못 맞으면 삭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수능이 끝나고 논리왕 전기는 "국어, 수학이 5등급이다, 공부를 하루에 2~3시간밖에 못했다"며 가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단기간에 수능을 준비했지만 논리왕전기는 국어 55점, 수학 39점을 맞았다.

당시 그는 "나 같이 기초가 없는 사람이 1년 제대로 공부하면 어느 대학교에 가는지 보여주고 여러분한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숙학원에 들어가 재수를 준비하며 살도 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