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코로나로 공연 보러가기 힘들자 집에 '뮤지컬팀' 부른 소유진 (영상)

Instagram 'yujin_s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소유진이 세 아이들을 위해 2년 연속 '홈 뮤지컬'을 열어줬다.


지난 9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유진의 집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대형 천을 배경으로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거실을 가득 메우는 음악 소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 보고 있으면 대형 공연장이 따로 없었다. 



소유진은 "끝나고도 며칠 동안 계속 남는 여운과 즐거움. 엄마인 내가 봐도 눈물이 글썽. 진심 다해 공연하는 소리 언니와 다다 아저씨"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지난해 이맘때 쯤에도 소유진은 집으로 뮤지컬팀을 불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당시 소유진의 막내딸 세은이는 깜찍한 토끼 머리띠를 쓰고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코로나 여파로 공연을 마음껏 즐기기가 쉽지 않자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색적인 일상에 누리꾼은 "클래스가 다르다", "아이들 진심으로 좋아하겠다", "방구석 1열 공연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